공군, 순직조종사 훈장추서 제도화 추진

입력 2012.0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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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순직 조종사에 대한 훈장 추서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 "조종사의 사기를 높이고 민간 유출을 방지하려면 순직 조종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며 "조종사 본인의 고의적 과실이나 지시위반, 음주 등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면 순직자 전원을 추서하는 방안을 다음 달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후 비행 중 숨진 조종사 20명 가운데 11명이 서훈 대상에서 빠져 지난 10년 동안 미서훈율은 68%에 이릅니다.

비행 조종사들은 언제나 실전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순직 조종사의 경우 조건없이 서훈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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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순직조종사 훈장추서 제도화 추진
    • 입력 2012-01-29 11:26:53
    정치
공군은 순직 조종사에 대한 훈장 추서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 "조종사의 사기를 높이고 민간 유출을 방지하려면 순직 조종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며 "조종사 본인의 고의적 과실이나 지시위반, 음주 등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면 순직자 전원을 추서하는 방안을 다음 달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5년 이후 비행 중 숨진 조종사 20명 가운데 11명이 서훈 대상에서 빠져 지난 10년 동안 미서훈율은 68%에 이릅니다. 비행 조종사들은 언제나 실전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순직 조종사의 경우 조건없이 서훈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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