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유혈사태 악화…사흘간 200명 이상 숨져

입력 2012.0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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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흘 동안 시리아에서 정부군과 민간인의 충돌로 2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시리아 유혈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감시단 등에 따르면 토요일인 어제만 시리아 전역에서 최소 50명 이상이 숨졌고 지난 27일에도 정부군이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최소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 3일간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3월 중순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정부군의 유혈진압과 무력충돌로 5천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아랍연맹도 시리아에 파견한 감시단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안 초안을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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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유혈사태 악화…사흘간 200명 이상 숨져
    • 입력 2012-01-29 14:53:57
    국제
최근 사흘 동안 시리아에서 정부군과 민간인의 충돌로 2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시리아 유혈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감시단 등에 따르면 토요일인 어제만 시리아 전역에서 최소 50명 이상이 숨졌고 지난 27일에도 정부군이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최소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최근 3일간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3월 중순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정부군의 유혈진압과 무력충돌로 5천4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아랍연맹도 시리아에 파견한 감시단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유혈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안 초안을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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