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러시아도 한파…사망자 속출
입력 2012.02.02 (08:13)
수정 2012.0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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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러시아 등지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체르카시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던 강물이 온통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은 집안에 갇힌 채 석탄이나 장작을 태우며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체르카시시: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영하 30도의 추위가 닥쳐 지금까지 40여 명이 사망하고 5백여 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숙자들이거나 술 취한 채 길에서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혹한으로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동유럽에 닥친 추위로 70여 명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극동의 일부 지역은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대의 많은 학교가 임시 휴교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동유럽의 보건당국은 혹한이 몰아친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사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러시아 등지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체르카시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던 강물이 온통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은 집안에 갇힌 채 석탄이나 장작을 태우며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체르카시시: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영하 30도의 추위가 닥쳐 지금까지 40여 명이 사망하고 5백여 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숙자들이거나 술 취한 채 길에서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혹한으로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동유럽에 닥친 추위로 70여 명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극동의 일부 지역은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대의 많은 학교가 임시 휴교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동유럽의 보건당국은 혹한이 몰아친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사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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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러시아도 한파…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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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08:13:27
- 수정2012-02-02 16:02:41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러시아 등지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체르카시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던 강물이 온통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은 집안에 갇힌 채 석탄이나 장작을 태우며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체르카시시: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영하 30도의 추위가 닥쳐 지금까지 40여 명이 사망하고 5백여 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숙자들이거나 술 취한 채 길에서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혹한으로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동유럽에 닥친 추위로 70여 명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극동의 일부 지역은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대의 많은 학교가 임시 휴교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동유럽의 보건당국은 혹한이 몰아친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사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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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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