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운영기관 비용 절감·수입 증대 통해 적자 해소

입력 2012.02.02 (09:59) 수정 2012.0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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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의 경영개선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면 2급 이상 간부의 성과 상여금이 전액 반납되거나 임원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 버스회사에 대한 인건비 지급액을 줄이고 인건비의 전용을 막기 위해 정액 지급 대신 한도 내 실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라 이같은 대중교통 운영기관들의 경영혁신 목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공동운영협의회'를 구성해 물품 공동구매나 기술공유 등 비용절감을 위한 공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 상가 임대와 광고를 활성화해 수익을 끌어올리고 역사 안의 공간을 발굴해 금융기관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연간 9천 백 억 여 원에 달하는 적자 가운데 비용절감과 수입증대를 통해 천 21억원을, 요금 인상을 통해 3천 백 억 여 원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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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운영기관 비용 절감·수입 증대 통해 적자 해소
    • 입력 2012-02-02 09:59:10
    • 수정2012-02-02 15:36:26
    사회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의 경영개선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면 2급 이상 간부의 성과 상여금이 전액 반납되거나 임원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 버스회사에 대한 인건비 지급액을 줄이고 인건비의 전용을 막기 위해 정액 지급 대신 한도 내 실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라 이같은 대중교통 운영기관들의 경영혁신 목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공동운영협의회'를 구성해 물품 공동구매나 기술공유 등 비용절감을 위한 공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 상가 임대와 광고를 활성화해 수익을 끌어올리고 역사 안의 공간을 발굴해 금융기관 입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연간 9천 백 억 여 원에 달하는 적자 가운데 비용절감과 수입증대를 통해 천 21억원을, 요금 인상을 통해 3천 백 억 여 원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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