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번 주 공천 경쟁 본격화

입력 2012.02.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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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부터 공천 신청을 받고,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위원과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닷새동안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새누리당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역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당원 협의회를 대상으로 벌인 당무 감사도 마무리된 상황.

이명박정부 실세, 친박중진 용퇴론 등이 잠복한 상태에서 일부 의원들이 이번 주중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영철(대변인) :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참신한 인재 발굴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지역구 불출마 여부 등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은 오늘 첫 회동에서 무엇보다 정체성과 도덕성을 꼼꼼히 따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강철규(공천심사위원장) : "오늘이 서민과 후손을 위해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

내일 공천기준을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는 후보자 공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와 함께 청년 비례대표 후보 선출 행사를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열어 청년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총선 승리 전진대회를 열어 민주통합당과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여야 1대1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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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이번 주 공천 경쟁 본격화
    • 입력 2012-02-05 21:47:35
    뉴스 9
<앵커 멘트>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부터 공천 신청을 받고,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위원과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닷새동안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새누리당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역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당원 협의회를 대상으로 벌인 당무 감사도 마무리된 상황. 이명박정부 실세, 친박중진 용퇴론 등이 잠복한 상태에서 일부 의원들이 이번 주중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영철(대변인) :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참신한 인재 발굴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지역구 불출마 여부 등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은 오늘 첫 회동에서 무엇보다 정체성과 도덕성을 꼼꼼히 따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강철규(공천심사위원장) : "오늘이 서민과 후손을 위해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 내일 공천기준을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는 후보자 공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이와 함께 청년 비례대표 후보 선출 행사를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열어 청년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총선 승리 전진대회를 열어 민주통합당과 야권연대를 성사시켜 여야 1대1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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