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공화국…대안은 ‘습관’

입력 2012.02.09 (08:07) 수정 2012.02.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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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 마음이 편안하신지요?



스트레스로 앓고 있는 마음의 병,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은 전쟁터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짓눌려 전철에 몸을 실으면 이미 녹초가 됩니다.



일하면서도 갖은 폭언과 욕설에 시달립니다.



<녹취>고객(음성변조) "너 정신병자니? 나한테 죄를 지은 게 뭐지? 묻는 말에 대답해."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26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 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겨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립니다.



<인터뷰> 적응장애 환자 : "너무 정신없이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주말도 없고 내일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프고."



무용과 운동 등 활발한 활동에 참여하면 걱정을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배태성(인천시 강화군) : "속에서 뭔가가 끓어오르는 듯한,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그것이 풀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반대로 조용한 명상에 잠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머리 속을 꽉 채운 생각들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운동과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지속 시간은 짧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장기적인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운동이나 명상을 선택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계속하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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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공화국…대안은 ‘습관’
    • 입력 2012-02-09 08:07:31
    • 수정2012-02-09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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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마음이 편안하신지요?

스트레스로 앓고 있는 마음의 병,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은 전쟁터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짓눌려 전철에 몸을 실으면 이미 녹초가 됩니다.

일하면서도 갖은 폭언과 욕설에 시달립니다.

<녹취>고객(음성변조) "너 정신병자니? 나한테 죄를 지은 게 뭐지? 묻는 말에 대답해."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26위,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 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겨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립니다.

<인터뷰> 적응장애 환자 : "너무 정신없이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주말도 없고 내일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이 아프고."

무용과 운동 등 활발한 활동에 참여하면 걱정을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배태성(인천시 강화군) : "속에서 뭔가가 끓어오르는 듯한,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그것이 풀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반대로 조용한 명상에 잠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머리 속을 꽉 채운 생각들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운동과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지속 시간은 짧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장기적인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운동이나 명상을 선택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계속하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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