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 外

입력 2012.02.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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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영화 소식 알아봅니다.

 

문화 이효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네요.



<답변>



네, KBS 개그콘서트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개그맨들이죠,



김원효, 조지훈, 최효종씨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이 가족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또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휴먼 드라마 ’워 호스’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토르



막강한 권력을 지닌 신들의 왕, ’오딘’에게도 골칫거리는 있습니다.



<녹취> 오딘 : "안돼~ 너 거인족 얘기 좀 그만해 거인족 얘기만 들으면 입맛이 딱 떨어진다니까!"



골칫거리 거인족을 한방에 보내줄 신기한 망치 ’크러셔’가 등장하는데요, ’오딘’은 그 가치를 모르네요.



<녹취> 오딘 : "이 난쟁이 똥 자루 이거 뭐야?"



하늘에서 뚝 떨어진 ’크러셔’, ’오딘’의 아들 ’토르’는 얼떨결에 망치의 주인이 됩니다.



<녹취> 망치 크러셔 : "거인족하고 싸워서 이기고 싶다면 날 사용하는 법만 배우면 됩니다."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고 영웅이 되고 싶은 ’토르’!



망치 ’크러셔’와 함께 훈련하며 차츰 전사로 성장해갑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 토르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하하, 최효종, 김원효, 조지훈씨가 생생한 목소리 연기를 펼칩니다.



워 호스



아버지가 사다준 말 ’조이’는 소년 ’알버트’에겐 형제이자 친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둘의 우정을 갈라 놓습니다.



세계 1차 대전에 기마대 군대로 차출된 ’조이’.



’알버트’는 ’조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입대를 감행합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평범한 시골 소년과 인간과의 우정을 간직한 말의 교감을 그린 휴먼 드라마입니다.



스타워즈 3D



지난 1977년 ’스타워즈:에피소드 4편’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계속됐던 장대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3D로 개봉합니다.



SF 영화의 새장을 열었던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번 편을 시작으로 앞으로 6년 동안 해마다 한 편씩 3D로 재개봉합니다.



<질문>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부러진 화살’을 비롯해서 한국 영화 세 편이 올 초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죠!



<답변>



사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 ’부러진 화살’의 흥행과 함께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직폭력배를 통해서 권력의 생태계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때론 진실함으로 유권자를 설득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그려내면서, 영화가 이 시대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암울했던 1980년대, 권력자에게 제공되는 금품과 향응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이권 다툼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조직폭력배….



그 시절 법은 멀었고 주먹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녹취> 대통령 : "저는 우리의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합니다."



1990년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선 더 치열하게 싸워야만 하는 지금, 영화에 투영된 그 시절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댄싱 퀸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취객을 구해낸 용감한 시민이 던진 한 마디.



<녹취> 황정민 : "아~ 누가 밀었어!"



용감한 시민도, 민주 열사도 바랐던 적이 없는 생계형 변호사 ’황정민’은 이번에도 등 떠밀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녹취> 황정민 : "분유 값 얼만진 알아요? 그런데 돈이 없어서 2만 원짜리 엑설런트 못 먹이는 부모 마음 알아요?"



정치 9단들과 벌인 토론에서 그가 보여준 진솔함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전셋값 걱정하는 세입자이자 남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줌마 ’엄정화’의 모습도 관객 3백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댄싱퀸’의 흥행 요인 중 하납니다.



자신의 꿈을 접고 가정을 지키며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평범한 아줌마인 그녀가 새롭게 가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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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 外
    • 입력 2012-02-09 0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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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영화 소식 알아봅니다.
 
문화 이효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네요.

<답변>

네, KBS 개그콘서트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개그맨들이죠,

김원효, 조지훈, 최효종씨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이 가족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또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휴먼 드라마 ’워 호스’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토르

막강한 권력을 지닌 신들의 왕, ’오딘’에게도 골칫거리는 있습니다.

<녹취> 오딘 : "안돼~ 너 거인족 얘기 좀 그만해 거인족 얘기만 들으면 입맛이 딱 떨어진다니까!"

골칫거리 거인족을 한방에 보내줄 신기한 망치 ’크러셔’가 등장하는데요, ’오딘’은 그 가치를 모르네요.

<녹취> 오딘 : "이 난쟁이 똥 자루 이거 뭐야?"

하늘에서 뚝 떨어진 ’크러셔’, ’오딘’의 아들 ’토르’는 얼떨결에 망치의 주인이 됩니다.

<녹취> 망치 크러셔 : "거인족하고 싸워서 이기고 싶다면 날 사용하는 법만 배우면 됩니다."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고 영웅이 되고 싶은 ’토르’!

망치 ’크러셔’와 함께 훈련하며 차츰 전사로 성장해갑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 토르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하하, 최효종, 김원효, 조지훈씨가 생생한 목소리 연기를 펼칩니다.

워 호스

아버지가 사다준 말 ’조이’는 소년 ’알버트’에겐 형제이자 친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둘의 우정을 갈라 놓습니다.

세계 1차 대전에 기마대 군대로 차출된 ’조이’.

’알버트’는 ’조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입대를 감행합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평범한 시골 소년과 인간과의 우정을 간직한 말의 교감을 그린 휴먼 드라마입니다.

스타워즈 3D

지난 1977년 ’스타워즈:에피소드 4편’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계속됐던 장대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3D로 개봉합니다.

SF 영화의 새장을 열었던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번 편을 시작으로 앞으로 6년 동안 해마다 한 편씩 3D로 재개봉합니다.

<질문>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부러진 화살’을 비롯해서 한국 영화 세 편이 올 초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죠!

<답변>

사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 ’부러진 화살’의 흥행과 함께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직폭력배를 통해서 권력의 생태계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때론 진실함으로 유권자를 설득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그려내면서, 영화가 이 시대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암울했던 1980년대, 권력자에게 제공되는 금품과 향응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이권 다툼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조직폭력배….

그 시절 법은 멀었고 주먹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녹취> 대통령 : "저는 우리의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합니다."

1990년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선 더 치열하게 싸워야만 하는 지금, 영화에 투영된 그 시절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댄싱 퀸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취객을 구해낸 용감한 시민이 던진 한 마디.

<녹취> 황정민 : "아~ 누가 밀었어!"

용감한 시민도, 민주 열사도 바랐던 적이 없는 생계형 변호사 ’황정민’은 이번에도 등 떠밀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녹취> 황정민 : "분유 값 얼만진 알아요? 그런데 돈이 없어서 2만 원짜리 엑설런트 못 먹이는 부모 마음 알아요?"

정치 9단들과 벌인 토론에서 그가 보여준 진솔함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전셋값 걱정하는 세입자이자 남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줌마 ’엄정화’의 모습도 관객 3백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댄싱퀸’의 흥행 요인 중 하납니다.

자신의 꿈을 접고 가정을 지키며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평범한 아줌마인 그녀가 새롭게 가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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