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최고 ‘호황’…6곳 순익 1조 원 넘어

입력 2012.02.09 (08:30) 수정 2012.0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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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에  서민 경제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국내 은행권은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5% 늘어난  3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에서 순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KB금융그룹도  지난해 2조3천73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우리금융과 기업, 외환, 하나금융지주도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6곳이  '순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기는 처음입니다.



    은행 수익이 급증한 데는 대출이자를 올리고 예금금리를 낮췄기 때문으로, 은행 예대마진은 2009년 2.68%포인트였다가 지난해 2.96%포인트로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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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최고 ‘호황’…6곳 순익 1조 원 넘어
    • 입력 2012-02-09 08:30:23
    • 수정2012-02-09 17:14:17
    경제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에  서민 경제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국내 은행권은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5% 늘어난  3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에서 순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KB금융그룹도  지난해 2조3천730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우리금융과 기업, 외환, 하나금융지주도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6곳이  '순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기는 처음입니다.

    은행 수익이 급증한 데는 대출이자를 올리고 예금금리를 낮췄기 때문으로, 은행 예대마진은 2009년 2.68%포인트였다가 지난해 2.96%포인트로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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