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당명·정책 상임전국위서 의결

입력 2012.02.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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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 개정을 담은 당헌ㆍ당규 개정안과 새로운 정강·정책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당헌ㆍ당규 개정안은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전략지역의 개념을 '공천위원회가 선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내용의 10대 약속과 25개 정책을 새로운 정강ㆍ정책으로 의결했습니다.

새로운 정강ㆍ정책 '국민과의 약속'은 지난 달 공개한 초안과 비교해 '과학기술을 통한 창의적인 국가' 조항을 더하고 벤처기업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 기반의 국정 운영, 창의 인재 육성 등의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당명과 정강 정책이 어색하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지금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야지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의결한 개정안은 오는 13일 전국위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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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새 당명·정책 상임전국위서 의결
    • 입력 2012-02-09 13:52:34
    정치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명 개정을 담은 당헌ㆍ당규 개정안과 새로운 정강·정책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당헌ㆍ당규 개정안은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전략지역의 개념을 '공천위원회가 선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내용의 10대 약속과 25개 정책을 새로운 정강ㆍ정책으로 의결했습니다. 새로운 정강ㆍ정책 '국민과의 약속'은 지난 달 공개한 초안과 비교해 '과학기술을 통한 창의적인 국가' 조항을 더하고 벤처기업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 기반의 국정 운영, 창의 인재 육성 등의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당명과 정강 정책이 어색하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지금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야지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의결한 개정안은 오는 13일 전국위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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