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 6강 희망 날려버린 ‘연장 승’
입력 2012.02.10 (21:43)
수정 2012.02.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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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연장 혈투 끝에 서울 SK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79-71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8승17패가 돼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차이를 3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승리를 기록했다면 창원 LG와 공동 7위에 올라 6강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SK는 패배를 추가하면서 16승29패로 7위 LG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벌어진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KT는 홈에서 SK를 상대로 한 자리수 이내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4쿼터 종료 38초 전 박상오가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6-64로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SK의 주희정의 역습으로 66-66 동점이 만들어지며 경기는 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연장은 KT의 독무대였다.
KT는 연장 초반 3분50초 동안 SK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찰스 로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3점슛 등을 섞어 10점을 몰아 넣고 76-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민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상오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도왔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주 KCC는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101-10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KCC는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4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6승20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24승22패)와의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KCC는 4쿼터 종료 18초 전 전자랜드의 주태수에게 자유투를 내줘 85-88로 뒤졌지만 곧이어 4쿼터 종료 11초 전 전태풍이 3점슛을 쏘다가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88-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역시 막판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97-100으로 뒤지고 있던 KCC는 종료 45초 전 추승균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심스가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성공해 101-100으로 1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KCC는 하승진이 15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디숀 심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79-71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8승17패가 돼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차이를 3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승리를 기록했다면 창원 LG와 공동 7위에 올라 6강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SK는 패배를 추가하면서 16승29패로 7위 LG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벌어진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KT는 홈에서 SK를 상대로 한 자리수 이내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4쿼터 종료 38초 전 박상오가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6-64로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SK의 주희정의 역습으로 66-66 동점이 만들어지며 경기는 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연장은 KT의 독무대였다.
KT는 연장 초반 3분50초 동안 SK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찰스 로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3점슛 등을 섞어 10점을 몰아 넣고 76-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민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상오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도왔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주 KCC는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101-10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KCC는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4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6승20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24승22패)와의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KCC는 4쿼터 종료 18초 전 전자랜드의 주태수에게 자유투를 내줘 85-88로 뒤졌지만 곧이어 4쿼터 종료 11초 전 전태풍이 3점슛을 쏘다가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88-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역시 막판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97-100으로 뒤지고 있던 KCC는 종료 45초 전 추승균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심스가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성공해 101-100으로 1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KCC는 하승진이 15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디숀 심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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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0 21:43:30
- 수정2012-02-10 21:44:41
프로농구 부산 KT가 연장 혈투 끝에 서울 SK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79-71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8승17패가 돼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차이를 3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승리를 기록했다면 창원 LG와 공동 7위에 올라 6강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SK는 패배를 추가하면서 16승29패로 7위 LG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벌어진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KT는 홈에서 SK를 상대로 한 자리수 이내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4쿼터 종료 38초 전 박상오가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6-64로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SK의 주희정의 역습으로 66-66 동점이 만들어지며 경기는 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연장은 KT의 독무대였다.
KT는 연장 초반 3분50초 동안 SK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찰스 로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3점슛 등을 섞어 10점을 몰아 넣고 76-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민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상오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도왔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주 KCC는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101-10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KCC는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4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6승20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24승22패)와의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KCC는 4쿼터 종료 18초 전 전자랜드의 주태수에게 자유투를 내줘 85-88로 뒤졌지만 곧이어 4쿼터 종료 11초 전 전태풍이 3점슛을 쏘다가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88-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역시 막판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97-100으로 뒤지고 있던 KCC는 종료 45초 전 추승균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심스가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성공해 101-100으로 1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KCC는 하승진이 15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디숀 심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79-71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8승17패가 돼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차이를 3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승리를 기록했다면 창원 LG와 공동 7위에 올라 6강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SK는 패배를 추가하면서 16승29패로 7위 LG와의 간격이 1경기 차로 벌어진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KT는 홈에서 SK를 상대로 한 자리수 이내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4쿼터 종료 38초 전 박상오가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6-64로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SK의 주희정의 역습으로 66-66 동점이 만들어지며 경기는 연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연장은 KT의 독무대였다.
KT는 연장 초반 3분50초 동안 SK를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찰스 로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3점슛 등을 섞어 10점을 몰아 넣고 76-66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민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박상오는 23득점 10리바운드로 도왔다.
한편 전주체육관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주 KCC는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101-100, 1점차 신승을 거뒀다.
KCC는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4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6승20패가 된 KCC는 전자랜드(24승22패)와의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KCC는 4쿼터 종료 18초 전 전자랜드의 주태수에게 자유투를 내줘 85-88로 뒤졌지만 곧이어 4쿼터 종료 11초 전 전태풍이 3점슛을 쏘다가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88-88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역시 막판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97-100으로 뒤지고 있던 KCC는 종료 45초 전 추승균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는 심스가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성공해 101-100으로 1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KCC는 하승진이 15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디숀 심스가 31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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