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효재 前 수석 내일 소환…보강 조사 주력

입력 2012.02.14 (05:59) 수정 2012.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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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검찰은 내일로 예정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소환에 대비한 보강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박희태 국회의장 측근인 조정만 정책수석 비서관과 이봉건 정무수석 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수석이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구속된 안병용 위원장도 소환해 대질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며, 박희태 의장의 조사 방법과 시기 역시 김 전 수석의 조사가 끝난 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캠프 전 직원 곽모 씨에 대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검찰 수사는 고승덕 의원 외에 돈 봉투를 받은 다른 의원들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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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효재 前 수석 내일 소환…보강 조사 주력
    • 입력 2012-02-14 05:59:33
    • 수정2012-02-14 16:40:14
    사회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검찰은 내일로 예정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소환에 대비한 보강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박희태 국회의장 측근인 조정만 정책수석 비서관과 이봉건 정무수석 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김 전 수석이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구속된 안병용 위원장도 소환해 대질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며, 박희태 의장의 조사 방법과 시기 역시 김 전 수석의 조사가 끝난 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캠프 전 직원 곽모 씨에 대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검찰 수사는 고승덕 의원 외에 돈 봉투를 받은 다른 의원들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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