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교관 상대 연쇄 폭탄 공격

입력 2012.0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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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그루지야에서 이스라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뉴델리 이스라엘 대사관 주변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며 이스라엘 외교관 부인의 차량 옆에 자석 폭탄을 부착했고 몇 초 뒤 차량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발로 외교관 부인과 차량 운전사, 주변 행인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그루지야 트빌리시에서도 이스라엘 외교 차량 밑에 수상한 물체가 부착된 것을 대사관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폭탄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사건 발생 뒤 세계 각국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는 이란은 모든 테러 행위를 비난한다며 이스라엘 정권의 주장은 선전전의 하나로 단호하게 부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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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외교관 상대 연쇄 폭탄 공격
    • 입력 2012-02-14 06:09:00
    국제
인도와 그루지야에서 이스라엘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뉴델리 이스라엘 대사관 주변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며 이스라엘 외교관 부인의 차량 옆에 자석 폭탄을 부착했고 몇 초 뒤 차량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발로 외교관 부인과 차량 운전사, 주변 행인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그루지야 트빌리시에서도 이스라엘 외교 차량 밑에 수상한 물체가 부착된 것을 대사관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폭탄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사건 발생 뒤 세계 각국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란 외교부는 이란은 모든 테러 행위를 비난한다며 이스라엘 정권의 주장은 선전전의 하나로 단호하게 부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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