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훈련 끝…시즌 첫 출격 준비

입력 2012.02.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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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랭킹 3위 최나연(25·SK텔레콤)이 16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한다.

L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은 지난주 호주에서 열렸지만 최나연은 6주 일정으로 짜놓은 훈련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최나연은 미국 올랜도에서 체력과 샷 감각을 가다듬은 뒤 태국 촌부리 샴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477야드)에서 열릴 혼다 타일랜드 대회를 기다렸다.

최나연은 작년 시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선수들의 체면을 세웠다.

최나연의 가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유소연(22·한화)과 서희경(26·하이트)이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거의 잡았던 우승트로피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이번 태국 대회에는 작년 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 이내와 초청 선수 10명 등 70명만 출전한다.

이 때문에 작년에 정규 멤버가 아니어서 상금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소연은 나가지 못한다.

최나연을 비롯해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재미교포 위성미(23·나이키골프) 등 21명의 한국계 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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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나연, 훈련 끝…시즌 첫 출격 준비
    • 입력 2012-02-14 07:36:24
    연합뉴스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 최나연(25·SK텔레콤)이 16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한다. L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은 지난주 호주에서 열렸지만 최나연은 6주 일정으로 짜놓은 훈련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최나연은 미국 올랜도에서 체력과 샷 감각을 가다듬은 뒤 태국 촌부리 샴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477야드)에서 열릴 혼다 타일랜드 대회를 기다렸다. 최나연은 작년 시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선수들의 체면을 세웠다. 최나연의 가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 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유소연(22·한화)과 서희경(26·하이트)이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거의 잡았던 우승트로피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이번 태국 대회에는 작년 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 이내와 초청 선수 10명 등 70명만 출전한다. 이 때문에 작년에 정규 멤버가 아니어서 상금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유소연은 나가지 못한다. 최나연을 비롯해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재미교포 위성미(23·나이키골프) 등 21명의 한국계 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타이완),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4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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