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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고등어·조기는 ‘풍어’…올해도 ‘금갈치’
입력 2012.02.14 (10:03) 수정 2012.02.14 (18:5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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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갈치가 워낙 비싸 '금 갈치'로까지 불렸었는데요,

올해도 식탁에서 갈치 구경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멸치와 고등어, 참조기는 풍어가 예상됐지만, 갈치는 많이 안 잡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 멸치는 회와 구이는 물론, 찌개와 젓갈로도 최고입니다.

올해 멸치잡이는 시작부터 만선.

멸치를 터는 손놀림이 한결 더 가벼워졌습니다.

<녹취> "어허야 디야!~ 어허야 디야!"

올해도 풍어가 될 것이란 전망에 기쁨도 2배입니다.

<인터뷰> 박상현(기장 멸치잡이 어민) : "멸치 유자망으로 유명한데 올 봄에도 작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어황 예측치를 조사한 결과, 멸치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29만 톤을 넘어서고,

2010년 금값이었던 고등어는, 지난해 15만 톤과 비슷하겠으며,

30년 만의 풍어를 기록했던 참조기는, 지난해 5만 9천 톤보다 더 잡힐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을 잘 낳게 환경을 조성하고, 치어는 잡을 수 없도록 그물 크기를 조정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갈치는 치어 남획으로 잘 잡히지 않으면서 1.5kg짜리 1마리가 7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예상 어획량도 3만 3천 톤으로, 지난해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장) : "갈치 수명이 10년 정도 되는데 (26cm 이상 어미) 갈치가 산란하려면 4~5년 정도 커야 합니다. 그래서 치어 어획을 좀 줄여야..."

수온 변화와, 치어 남획, 산란장 환경 개선 여부에 따라 어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 멸치·고등어·조기는 ‘풍어’…올해도 ‘금갈치’
    • 입력 2012-02-14 10:03:30
    • 수정2012-02-14 18:50:03
    930뉴스
<앵커 멘트>

지난해 갈치가 워낙 비싸 '금 갈치'로까지 불렸었는데요,

올해도 식탁에서 갈치 구경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멸치와 고등어, 참조기는 풍어가 예상됐지만, 갈치는 많이 안 잡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 멸치는 회와 구이는 물론, 찌개와 젓갈로도 최고입니다.

올해 멸치잡이는 시작부터 만선.

멸치를 터는 손놀림이 한결 더 가벼워졌습니다.

<녹취> "어허야 디야!~ 어허야 디야!"

올해도 풍어가 될 것이란 전망에 기쁨도 2배입니다.

<인터뷰> 박상현(기장 멸치잡이 어민) : "멸치 유자망으로 유명한데 올 봄에도 작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올해 어황 예측치를 조사한 결과, 멸치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29만 톤을 넘어서고,

2010년 금값이었던 고등어는, 지난해 15만 톤과 비슷하겠으며,

30년 만의 풍어를 기록했던 참조기는, 지난해 5만 9천 톤보다 더 잡힐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을 잘 낳게 환경을 조성하고, 치어는 잡을 수 없도록 그물 크기를 조정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갈치는 치어 남획으로 잘 잡히지 않으면서 1.5kg짜리 1마리가 7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예상 어획량도 3만 3천 톤으로, 지난해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우(수산과학원 자원관리과장) : "갈치 수명이 10년 정도 되는데 (26cm 이상 어미) 갈치가 산란하려면 4~5년 정도 커야 합니다. 그래서 치어 어획을 좀 줄여야..."

수온 변화와, 치어 남획, 산란장 환경 개선 여부에 따라 어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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