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삼가세요”

입력 2012.02.14 (10:32) 수정 2012.02.14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설명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명치끝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위 아래 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센터는 이번 야식 시간표를 통해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을 야식으로 규정했다.



센터 정혜경 교수는 "흔히 오후 9~10시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식의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며 "만약 오후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오후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센터는 특히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 족발, 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는 만큼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았다. 하지만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마토, 두부, 삶은 옥수수처럼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삼가세요”
    • 입력 2012-02-14 10:32:47
    • 수정2012-02-14 16:55:47
    연합뉴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설명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명치끝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위 아래 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센터는 이번 야식 시간표를 통해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을 야식으로 규정했다.

센터 정혜경 교수는 "흔히 오후 9~10시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식의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며 "만약 오후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오후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센터는 특히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 족발, 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는 만큼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았다. 하지만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마토, 두부, 삶은 옥수수처럼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