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반정부 시위 발발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야권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바레인 최대 시아파 정파인 '웨파크'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집회를 열고,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진주광장'를 탈환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정부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서 시위대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야권은 합동 성명을 통해 경찰이 이날 여성과 어린이, 종교 지도자들을 구타했다며 당국의 지나친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평화 시위를 당부하며, 정부군의 과잉 진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바레인 최대 시아파 정파인 '웨파크'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집회를 열고,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진주광장'를 탈환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정부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서 시위대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야권은 합동 성명을 통해 경찰이 이날 여성과 어린이, 종교 지도자들을 구타했다며 당국의 지나친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평화 시위를 당부하며, 정부군의 과잉 진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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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레인 ‘시위 1주년’ 앞두고 시위대-경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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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4 10:52:12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반정부 시위 발발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야권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바레인 최대 시아파 정파인 '웨파크'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집회를 열고, 반정부 시위의 거점이었던 '진주광장'를 탈환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정부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서 시위대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야권은 합동 성명을 통해 경찰이 이날 여성과 어린이, 종교 지도자들을 구타했다며 당국의 지나친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평화 시위를 당부하며, 정부군의 과잉 진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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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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