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뚫어 수억 원대 기름 훔친 일당 검거

입력 2012.0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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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수차례에 걸쳐 10만여 리터의 기름을 훔친 혐의로 48살 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5살 김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열흘 동안 전북 전주시 장동에 설치된 송유관에 드릴로 구멍을 뚫은 뒤 호스를 연결해 휘발유와 경유 등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10만 5천 리터, 시가 2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기름을 시가보다 10% 싼값으로 충북 진천의 한 주유소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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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유관 뚫어 수억 원대 기름 훔친 일당 검거
    • 입력 2012-02-14 11:04:31
    사회
전주 덕진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수차례에 걸쳐 10만여 리터의 기름을 훔친 혐의로 48살 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5살 김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열흘 동안 전북 전주시 장동에 설치된 송유관에 드릴로 구멍을 뚫은 뒤 호스를 연결해 휘발유와 경유 등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10만 5천 리터, 시가 2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기름을 시가보다 10% 싼값으로 충북 진천의 한 주유소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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