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아시아 지역, 도시화로 홍수 위험 확대”

입력 2012.0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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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의 확대를 경고했다고 태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은행의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파멜라 콕스 부회장은 "태국 등 아.태 지역 국가들은 도시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홍수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홍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도시 계획의 일부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콕수 부회장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빈민 지대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 빈민 지역은 홍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홍수의 40%가량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했고 홍수 피해를 본 인구의 90% 가량이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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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은행 “아시아 지역, 도시화로 홍수 위험 확대”
    • 입력 2012-02-14 11:31:24
    국제
세계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홍수 위험의 확대를 경고했다고 태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은행의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파멜라 콕스 부회장은 "태국 등 아.태 지역 국가들은 도시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홍수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홍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도시 계획의 일부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콕수 부회장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빈민 지대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 빈민 지역은 홍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홍수의 40%가량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했고 홍수 피해를 본 인구의 90% 가량이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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