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량기업 공시 관련 심사 절차 간소화

입력 2012.02.14 (12:02) 수정 2012.0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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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기업에 대한 공시 관련 심사 절차가 간소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새로 바뀐 기업공시심사시스템을 공개하고 상장기업별로 부실 위험 정도를 구분해 공시 심사를 다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뀐 제도를 보면 앞으로는 기업의 재무지표 등을 참고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눈 뒤 건전하고 우량한 기업은 체크리스트만을 활용해 심사 과정을 줄이고 부실이 우려되는 기업의 경우 심사 인원을 늘려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공시 감독에 필요한 기업 정보를 1장으로 압축한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해서 기업 현황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1등급에 속하는 건전한 기업이 전체 기업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들이 금감원 공시 심사를 받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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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우량기업 공시 관련 심사 절차 간소화
    • 입력 2012-02-14 12:02:25
    • 수정2012-02-14 15:52:47
    경제
우량 기업에 대한 공시 관련 심사 절차가 간소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새로 바뀐 기업공시심사시스템을 공개하고 상장기업별로 부실 위험 정도를 구분해 공시 심사를 다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뀐 제도를 보면 앞으로는 기업의 재무지표 등을 참고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눈 뒤 건전하고 우량한 기업은 체크리스트만을 활용해 심사 과정을 줄이고 부실이 우려되는 기업의 경우 심사 인원을 늘려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됩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공시 감독에 필요한 기업 정보를 1장으로 압축한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해서 기업 현황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1등급에 속하는 건전한 기업이 전체 기업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들이 금감원 공시 심사를 받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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