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선물, 초콜릿보다 ‘태블릿PC’
입력 2012.02.14 (13:01)
수정 2012.0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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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인에게 초콜릿으로 고백하는 날, 바로 오늘, 밸런타인데이죠.
그런데 요즘 남성들은 초콜릿보다는 태블릿 PC를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산시장 제빵 용품 상점.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데다, 정성까지 녹여낼 수 있어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여성들이 늘기 때문.
<인터뷰>김다송(서울 월계동):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려고 직접, 그래서 사러 왔어요."
하지만, 정작 남성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백화점이 남성 고객들에게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태블릿 PC가 31%로 1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연결용 오디오와 신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주고 싶은 선물로 지갑과 초콜릿,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꼽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옥창봉(서울 사당동): "초콜릿은 그냥 상징적으로 먹고 마는 건데 태블릿 PC는 실제로 제가 필요한 게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선물 예산 수준도 남녀 모두 10만 원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장대규(백화점 홍보팀 과장): "설문조사해 보니 초콜릿 외에도 스마트폰 연결 오디오라든가 태블릿 PC 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백화점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선물 행사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고 받는 선물의 종류도 실용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연인에게 초콜릿으로 고백하는 날, 바로 오늘, 밸런타인데이죠.
그런데 요즘 남성들은 초콜릿보다는 태블릿 PC를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산시장 제빵 용품 상점.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데다, 정성까지 녹여낼 수 있어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여성들이 늘기 때문.
<인터뷰>김다송(서울 월계동):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려고 직접, 그래서 사러 왔어요."
하지만, 정작 남성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백화점이 남성 고객들에게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태블릿 PC가 31%로 1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연결용 오디오와 신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주고 싶은 선물로 지갑과 초콜릿,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꼽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옥창봉(서울 사당동): "초콜릿은 그냥 상징적으로 먹고 마는 건데 태블릿 PC는 실제로 제가 필요한 게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선물 예산 수준도 남녀 모두 10만 원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장대규(백화점 홍보팀 과장): "설문조사해 보니 초콜릿 외에도 스마트폰 연결 오디오라든가 태블릿 PC 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백화점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선물 행사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고 받는 선물의 종류도 실용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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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런타인 선물, 초콜릿보다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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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4 13:01:39
- 수정2012-02-14 16:24:56
<앵커 멘트>
연인에게 초콜릿으로 고백하는 날, 바로 오늘, 밸런타인데이죠.
그런데 요즘 남성들은 초콜릿보다는 태블릿 PC를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산시장 제빵 용품 상점.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데다, 정성까지 녹여낼 수 있어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여성들이 늘기 때문.
<인터뷰>김다송(서울 월계동):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려고 직접, 그래서 사러 왔어요."
하지만, 정작 남성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백화점이 남성 고객들에게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태블릿 PC가 31%로 1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연결용 오디오와 신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주고 싶은 선물로 지갑과 초콜릿,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꼽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옥창봉(서울 사당동): "초콜릿은 그냥 상징적으로 먹고 마는 건데 태블릿 PC는 실제로 제가 필요한 게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선물 예산 수준도 남녀 모두 10만 원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장대규(백화점 홍보팀 과장): "설문조사해 보니 초콜릿 외에도 스마트폰 연결 오디오라든가 태블릿 PC 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백화점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선물 행사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고 받는 선물의 종류도 실용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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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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