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심화

입력 2012.02.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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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본시장에서 대기업의 자금 조달은 급증한 반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이 전년보다 39.1% 증가한 54조 5천 7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는 대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38조 8천 636억 원으로 전년보다 45.9% 늘었지만, 반면 시가총액 300위권 밖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1조 8천 493억 원을 조달하는 데 그쳐 전년보다 37.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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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자금조달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심화
    • 입력 2012-02-14 13:26:09
    경제
지난해 자본시장에서 대기업의 자금 조달은 급증한 반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이 전년보다 39.1% 증가한 54조 5천 7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는 대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38조 8천 636억 원으로 전년보다 45.9% 늘었지만, 반면 시가총액 300위권 밖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1조 8천 493억 원을 조달하는 데 그쳐 전년보다 37.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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