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원생 십여 명이 학과의 세종캠퍼스 이전이 부당하다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그동안 안암캠퍼스에서 하던 학과 강의를 올해부터 충남 연기군의 세종캠퍼스에 개설하겠다고 통지했다"며 "학과를 이전하면 일부는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어 "학교는 학칙 규정상 학과가 애초 세종캠퍼스에 있어야 하는 경상대학 소속이어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이전은 강좌가 안암캠퍼스에서 진행될 것으로 믿고 지원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그동안 안암캠퍼스에서 하던 학과 강의를 올해부터 충남 연기군의 세종캠퍼스에 개설하겠다고 통지했다"며 "학과를 이전하면 일부는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어 "학교는 학칙 규정상 학과가 애초 세종캠퍼스에 있어야 하는 경상대학 소속이어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이전은 강좌가 안암캠퍼스에서 진행될 것으로 믿고 지원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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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대학원생, ‘세종캠퍼스 이전금지’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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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4 15:02:00
고려대 대학원생 십여 명이 학과의 세종캠퍼스 이전이 부당하다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그동안 안암캠퍼스에서 하던 학과 강의를 올해부터 충남 연기군의 세종캠퍼스에 개설하겠다고 통지했다"며 "학과를 이전하면 일부는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이어 "학교는 학칙 규정상 학과가 애초 세종캠퍼스에 있어야 하는 경상대학 소속이어서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이전은 강좌가 안암캠퍼스에서 진행될 것으로 믿고 지원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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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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