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가 신청한 어린이용 의료지원물자의 북한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지원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달 31일, 평양 만경대 어린이 종합병원에 지원할 진단시약과 엑스레이 기기, 소모품 등 7천40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물자 반출을 신청해 지난 10일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10년에도 같은 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한 적이 있어 이번 의료지원물자 반출은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또 유진벨재단이 지난 달 19일 신청한 3억8천만 원 상당의 결핵약 지원도 같은 날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반출 승인은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와는 무관하다"며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을 계속했고, 이번에도 그런 차원에서 승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지원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달 31일, 평양 만경대 어린이 종합병원에 지원할 진단시약과 엑스레이 기기, 소모품 등 7천40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물자 반출을 신청해 지난 10일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10년에도 같은 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한 적이 있어 이번 의료지원물자 반출은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또 유진벨재단이 지난 달 19일 신청한 3억8천만 원 상당의 결핵약 지원도 같은 날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반출 승인은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와는 무관하다"며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을 계속했고, 이번에도 그런 차원에서 승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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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평양지역 어린이 의약품 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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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4 16:53:29
통일부는 오늘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가 신청한 어린이용 의료지원물자의 북한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북지원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달 31일, 평양 만경대 어린이 종합병원에 지원할 진단시약과 엑스레이 기기, 소모품 등 7천400만 원 상당의 의료지원물자 반출을 신청해 지난 10일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10년에도 같은 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한 적이 있어 이번 의료지원물자 반출은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또 유진벨재단이 지난 달 19일 신청한 3억8천만 원 상당의 결핵약 지원도 같은 날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반출 승인은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제의와는 무관하다"며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취약계층에 인도적 지원을 계속했고, 이번에도 그런 차원에서 승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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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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