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출구전략 이후에도 주택 공급 안정”

입력 2012.02.14 (18:02) 수정 2012.02.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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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뉴타운 출구 전략 때문에 주택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긴급 기자설명회를 열어, 뉴타운 사업을 통한 주택 증가율은 2.4%에 불과해, 뉴타운 지정이 해제되더라도 주택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5년 동안 뉴타운 사업을 통해 철거된 가구는 모두 17만 천여 가구인데, 새로 공급된 물량은 17만 5천여 가구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개발의 경우 사업 시행 이후 가구 수가 오히려 3.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뉴타운 사업이 오히려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이미 진행 중인 뉴타운 사업으로 2018년까지 연평균 2만 천3백 가구의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공급물량인 2만 2천 가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1인에서 3인 가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소형 주택 공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건축 기준 완화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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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타운 출구전략 이후에도 주택 공급 안정”
    • 입력 2012-02-14 18:02:30
    • 수정2012-02-14 18:42:40
    사회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 전략 때문에 주택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긴급 기자설명회를 열어, 뉴타운 사업을 통한 주택 증가율은 2.4%에 불과해, 뉴타운 지정이 해제되더라도 주택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5년 동안 뉴타운 사업을 통해 철거된 가구는 모두 17만 천여 가구인데, 새로 공급된 물량은 17만 5천여 가구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개발의 경우 사업 시행 이후 가구 수가 오히려 3.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뉴타운 사업이 오히려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이미 진행 중인 뉴타운 사업으로 2018년까지 연평균 2만 천3백 가구의 공급이 가능하며, 이는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공급물량인 2만 2천 가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1인에서 3인 가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소형 주택 공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건축 기준 완화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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