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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전통 입욕제’ 복원…온천 관광 기대
입력 2012.02.14 (23:4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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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온양 온천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온궁을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약재를 첨가했는데 대전대 온천의학연구소가 피부질환에 효과가 큰 전통입욕제를 복원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질문> 송민석 기자! 보통 목욕을 할때는 입욕제로 녹차나 아로마 제품 등이 많이 들어가는데 조선시대 왕들이 온천을 할 때 처방했던 전통 입욕제가 복원됐다면서요?

<답변>

네, 충남 아산에 있는 온양온천은 세종대왕 등 조선시대 여러명의 왕이 피부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온궁 행차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때 온천만 한 것이 아니라 내의원에서 처방한 25가지 한약재를 섞어 치료의 효과를 높였다는 기록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착안해서 대전대 온천의학연구소가 민들레와 비파엽 등 5가지 한약재를 조합해 복원한 전통 입욕제가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 입욕제를 섞은 온천수를 아토피를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4주 동안 바르거나 해당 온천수에서 수영을 하게 한 결과 증세가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 "온천수의 여러가지 미네랄 효과와 한방 입욕제의 효과들이 결합해서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세포실험에서도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통 온천 입욕제의 피부질환 개선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공동연구를 수행한 아산시는 해당 전통 온천 입욕제에 대한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의료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네. 옛부터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 등 온천이 있는 자치단체는 대도시에 대형 사우나나 워터파크 등의 시설 늘면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천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전통 입욕제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온천수와 전통입욕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경우 국내 온천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아산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유선종(아산시 문화관광과장): "이를 바탕으로 입욕제나 화장품 보조제로 활용해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온천수가 요통과 소아비만 , 자율신경 기능 향상 등에 미치는 영향도 속속 검증되고 있어 침체된 온천 산업 회복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온천과 한의학을 접목한 온천재활치료도 추진돼 정부의 의료관광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국내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 입니다.
  • [취재현장] ‘전통 입욕제’ 복원…온천 관광 기대
    • 입력 2012-02-14 23:48:25
    뉴스라인
<앵커 멘트>

충남 온양 온천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온궁을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약재를 첨가했는데 대전대 온천의학연구소가 피부질환에 효과가 큰 전통입욕제를 복원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질문> 송민석 기자! 보통 목욕을 할때는 입욕제로 녹차나 아로마 제품 등이 많이 들어가는데 조선시대 왕들이 온천을 할 때 처방했던 전통 입욕제가 복원됐다면서요?

<답변>

네, 충남 아산에 있는 온양온천은 세종대왕 등 조선시대 여러명의 왕이 피부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온궁 행차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때 온천만 한 것이 아니라 내의원에서 처방한 25가지 한약재를 섞어 치료의 효과를 높였다는 기록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착안해서 대전대 온천의학연구소가 민들레와 비파엽 등 5가지 한약재를 조합해 복원한 전통 입욕제가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 입욕제를 섞은 온천수를 아토피를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4주 동안 바르거나 해당 온천수에서 수영을 하게 한 결과 증세가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 "온천수의 여러가지 미네랄 효과와 한방 입욕제의 효과들이 결합해서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세포실험에서도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통 온천 입욕제의 피부질환 개선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공동연구를 수행한 아산시는 해당 전통 온천 입욕제에 대한 특허출원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의료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네. 옛부터 왕실 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 등 온천이 있는 자치단체는 대도시에 대형 사우나나 워터파크 등의 시설 늘면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천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전통 입욕제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온천수와 전통입욕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경우 국내 온천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아산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유선종(아산시 문화관광과장): "이를 바탕으로 입욕제나 화장품 보조제로 활용해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온천수가 요통과 소아비만 , 자율신경 기능 향상 등에 미치는 영향도 속속 검증되고 있어 침체된 온천 산업 회복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온천과 한의학을 접목한 온천재활치료도 추진돼 정부의 의료관광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국내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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