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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뚫어 수억 대 기름 훔친 일당 검거
입력 2012.02.14 (23:4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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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값이 치솟자,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감시를 피하려고 한밤 중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송유관을 노렸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농로에 대형 유조차가 서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기름을 빼던 호스와 유압 계 등 장비가 널려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송유관에서 몰래 기름을 훔치던 범인들이 두고 달아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8살 강모 씨 등 8명은 지난달 인적이 드문 전주의 한 농촌지역 송유관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기름이 새지 않도록 굴착과 운반, 판매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휘발유와 경유 10만 5천 리터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박종익(전주 덕진경찰서 수사과장): "상황실에 있는 유압 체크 기에서 유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면하게 하기 위해서 아주 소량씩 (기름을 훔쳤습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송유관으로부터 연결한 유압호스를 수십 미터가량 땅속으로 묻어놓고 수시로 기름을 빼냈습니다.

열흘 동안 훔친 기름은 시가로 2억 원어치, 빼내는 즉시 시중보다 싼값에 주유소에 팔아넘겼습니다.

<녹취> 송유관공사 관계자(음성 변조): "순찰 시간대나 이런 것들을 다 파악해서 땅 파고 한 1인치 되는 호스를 땅속에 묻어놓으니까 (적발하기 힘들죠)"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의 뒤를 쫓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송유관 뚫어 수억 대 기름 훔친 일당 검거
    • 입력 2012-02-14 23:48:30
    뉴스라인
<앵커 멘트>

기름값이 치솟자,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감시를 피하려고 한밤 중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송유관을 노렸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농로에 대형 유조차가 서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기름을 빼던 호스와 유압 계 등 장비가 널려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송유관에서 몰래 기름을 훔치던 범인들이 두고 달아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48살 강모 씨 등 8명은 지난달 인적이 드문 전주의 한 농촌지역 송유관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기름이 새지 않도록 굴착과 운반, 판매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휘발유와 경유 10만 5천 리터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박종익(전주 덕진경찰서 수사과장): "상황실에 있는 유압 체크 기에서 유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면하게 하기 위해서 아주 소량씩 (기름을 훔쳤습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송유관으로부터 연결한 유압호스를 수십 미터가량 땅속으로 묻어놓고 수시로 기름을 빼냈습니다.

열흘 동안 훔친 기름은 시가로 2억 원어치, 빼내는 즉시 시중보다 싼값에 주유소에 팔아넘겼습니다.

<녹취> 송유관공사 관계자(음성 변조): "순찰 시간대나 이런 것들을 다 파악해서 땅 파고 한 1인치 되는 호스를 땅속에 묻어놓으니까 (적발하기 힘들죠)"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의 뒤를 쫓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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