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 사의…靑 후임 인선 착수

입력 2012.02.17 (05:57) 수정 2012.02.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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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주미대사가 사의를 표명해 청와대가 후임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한 대사가 어제 오전, 김성환 외교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사는 주미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사는 그러나, 다음주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했다 급작스레 사의를 밝혔으며, 다음주 후반에는 기자 회견과 간담회 일정도 예정한 상황이어서 사퇴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 대사는 이미 한미 FTA의 비준이 완료되면서 언제든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한 대사의 사퇴에 특별한 배경이 있지는 않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또 한 대사는 차기 무역협회장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주미대사 인선 작업에 들어갔으며,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사공일 전 무역협회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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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주미대사 사의…靑 후임 인선 착수
    • 입력 2012-02-17 05:57:25
    • 수정2012-02-17 15:26:51
    정치
한덕수 주미대사가 사의를 표명해 청와대가 후임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한 대사가 어제 오전, 김성환 외교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사는 주미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사는 그러나, 다음주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했다 급작스레 사의를 밝혔으며, 다음주 후반에는 기자 회견과 간담회 일정도 예정한 상황이어서 사퇴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 대사는 이미 한미 FTA의 비준이 완료되면서 언제든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한 대사의 사퇴에 특별한 배경이 있지는 않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또 한 대사는 차기 무역협회장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주미대사 인선 작업에 들어갔으며,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사공일 전 무역협회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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