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태블릿PC가 보모 역할?

입력 2012.02.17 (06:14) 수정 2012.0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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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어린이들의 놀이 친구나 교사 역할을 넘어 보모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를 보유하고,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성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자신의 어린이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조사때보다 9%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77%는 어린이들이 다운로드(내려받기)한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으며 57%는 자신들의 어린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자동차 여행 중에 어린이들을 조용하게 하는데 이용하고 있으며, 41%는 식당 등에서 같은 이유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43%는 태블릿PC를 이용해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했으며, 15% 정도는 친구나 가족들과 대화 등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그러나 이처럼 태블릿PC가 보모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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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태블릿PC가 보모 역할?
    • 입력 2012-02-17 06:14:25
    • 수정2012-02-17 17:20:30
    연합뉴스
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가 어린이들의 놀이 친구나 교사 역할을 넘어 보모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를 보유하고,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성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자신의 어린이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조사때보다 9%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77%는 어린이들이 다운로드(내려받기)한 게임을 즐긴다고 말했으며 57%는 자신들의 어린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자동차 여행 중에 어린이들을 조용하게 하는데 이용하고 있으며, 41%는 식당 등에서 같은 이유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43%는 태블릿PC를 이용해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했으며, 15% 정도는 친구나 가족들과 대화 등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그러나 이처럼 태블릿PC가 보모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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