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확대…호남 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2.02.17 (09:13) 수정 2012.0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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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더욱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13.8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나 낮고, 여기에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8.2도고,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 이어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까지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 지방은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뒤에 찾아온 추위여서 체감 추위가 무척 심하겠는데요.

오늘은 방한, 방풍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나 돼야 풀리겠습니다.

시베리아에서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지만, 서해상엔 눈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지방엔 소낙 눈이 오고 있는데요.

충청 이남서해안과 제주는 낮 동안 눈이 잠시 그칠 때도 있겠지만,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20cm, 호남 서해안에 2에서 7cm,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 1~3cm 정도입니다.

차갑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권내에서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방과 경북, 경남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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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특보 확대…호남 서해안 많은 눈
    • 입력 2012-02-17 09:13:02
    • 수정2012-02-17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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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더욱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13.8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나 낮고, 여기에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영하 8.2도고,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 이어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까지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부 지방은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뒤에 찾아온 추위여서 체감 추위가 무척 심하겠는데요. 오늘은 방한, 방풍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나 돼야 풀리겠습니다. 시베리아에서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지만, 서해상엔 눈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지방엔 소낙 눈이 오고 있는데요. 충청 이남서해안과 제주는 낮 동안 눈이 잠시 그칠 때도 있겠지만,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20cm, 호남 서해안에 2에서 7cm,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 1~3cm 정도입니다. 차갑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권내에서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방과 경북, 경남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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