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도축장 3년내 절반 줄이고 농협 정육식당 확대

입력 2012.02.17 (10:51) 수정 2012.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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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영세 도축장을 2015년까지 절반 이하로 줄이고, 농협 정육 식당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현재 전국 83곳인 영세 도축장을 2015년까지 36곳으로 줄여 시설을 현대화하고 규모를 키울 방침입니다.

또 농협 정육점 식당을 올해 167곳에서 2017년 241곳으로 늘리고 직거래 장터 20개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의 쇠고기 유통업체인 안심축산을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로 육성해 쇠고기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운송비용이 비싼 지육 중심의 유통구조를 부위별 포장 방식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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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 도축장 3년내 절반 줄이고 농협 정육식당 확대
    • 입력 2012-02-17 10:51:21
    • 수정2012-02-17 15:45:24
    경제
정부는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영세 도축장을 2015년까지 절반 이하로 줄이고, 농협 정육 식당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현재 전국 83곳인 영세 도축장을 2015년까지 36곳으로 줄여 시설을 현대화하고 규모를 키울 방침입니다. 또 농협 정육점 식당을 올해 167곳에서 2017년 241곳으로 늘리고 직거래 장터 20개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의 쇠고기 유통업체인 안심축산을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로 육성해 쇠고기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운송비용이 비싼 지육 중심의 유통구조를 부위별 포장 방식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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