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조력 반대 어민들 정부청사 도착…백지화 촉구

입력 2012.0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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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며 도보행진에 나선 어민들이 오늘 과천정부청사에 도착해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투쟁위원회는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계 터전을 앗아가는 가로림만 조력 댐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가로림만 조력 댐 계획에 대해 갯벌을 복원하겠다는 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협약 취지에 맞지 않다고 시인하고도 국가사업이 아니라는 핑계로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가로림만은 서산 태안에 위치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이곳 어민 15명은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며 지난 11일부터 도보행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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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림만 조력 반대 어민들 정부청사 도착…백지화 촉구
    • 입력 2012-02-17 11:48:49
    사회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며 도보행진에 나선 어민들이 오늘 과천정부청사에 도착해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투쟁위원회는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계 터전을 앗아가는 가로림만 조력 댐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가로림만 조력 댐 계획에 대해 갯벌을 복원하겠다는 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협약 취지에 맞지 않다고 시인하고도 국가사업이 아니라는 핑계로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가로림만은 서산 태안에 위치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이곳 어민 15명은 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며 지난 11일부터 도보행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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