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자녀수 전국 최하위

입력 2012.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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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기혼여성의 자녀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보고서를 보면, 2010년 기혼 여성의 평균 자녀 수는 서울이 1.0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1.48명, 제주 1.46명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1.23명이었습니다.

더 이상 자녀를 갖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서울시 여성들은 26%가 교육비 부담을, 12.8%는 양육비 부담을 꼽았으며, 23.9%는 계획한 자녀를 모두 낳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출산과 양육을 위한 바람직한 사회여건으로는 23%가 사교육비 경감을 지목했고, 이어 질 높은 보육육아 시설 확충과 공교육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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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여성 자녀수 전국 최하위
    • 입력 2012-02-17 14:22:03
    사회
서울에 사는 기혼여성의 자녀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보고서를 보면, 2010년 기혼 여성의 평균 자녀 수는 서울이 1.0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1.48명, 제주 1.46명 순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1.23명이었습니다. 더 이상 자녀를 갖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서울시 여성들은 26%가 교육비 부담을, 12.8%는 양육비 부담을 꼽았으며, 23.9%는 계획한 자녀를 모두 낳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출산과 양육을 위한 바람직한 사회여건으로는 23%가 사교육비 경감을 지목했고, 이어 질 높은 보육육아 시설 확충과 공교육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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