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어려워”

입력 2012.02.17 (17:25) 수정 2012.02.17 (1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와 국방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검증 위원회가,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설계되고 있는 제주 해군 기지에 15만 톤 급 유람선이 입출항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술 검증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서, 해군의 선박시뮬레이션에 입력된 설계상 풍속과 유람선 횡풍압면적이 관련 지침이나 최신 자료보다 낮게 적용됐으며 항로법선이나 서방파제 등도 유람선 입출항이 어렵게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술검증위원회는 기존 항만 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구조물을 재배치한 뒤 시뮬레이션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어려워”
    • 입력 2012-02-17 17:25:25
    • 수정2012-02-17 17:41:39
    사회
국회와 국방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검증 위원회가,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설계되고 있는 제주 해군 기지에 15만 톤 급 유람선이 입출항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술 검증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에서, 해군의 선박시뮬레이션에 입력된 설계상 풍속과 유람선 횡풍압면적이 관련 지침이나 최신 자료보다 낮게 적용됐으며 항로법선이나 서방파제 등도 유람선 입출항이 어렵게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술검증위원회는 기존 항만 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구조물을 재배치한 뒤 시뮬레이션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