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콧대 높던 외제 고가품, 아웃도어가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보니 쌓여가는 재고를 당해낼 도리가 없었나 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문이 열리자 고객들이 앞다퉈 달리기 시작합니다.
외제고가품 할인 행사장에 먼저 가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유옥수(서울시 시흥동) : "이렇게 많은 줄 모르고 왔는데 내 차례가 와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가 모르겠어요. 하도 사람이 많아서..."
이 백화점에서만 그동안 못팔고 남은 물량이 200억원 어치.
사상 최대규모의 재고 앞에서는 외제고가품의 높은 콧대도 꺾이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여대경(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기획자) : "브랜드에서도 재고가 소진되어야지 그들도(고가품 업체) 추가 투자 여력이 생기는 겁니다."
주요 아웃도어 상표들도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춥지 않았던데다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길종(서울시 가양동) :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가 둘러보려고 왔죠.(평소에는 왜 구입 안하셨어요?) 아무래도 옷이 고가다보니까요. 선뜻 구입이 쉽지 않더라고요."
경기 둔화와 실속 소비 풍조 속에 외제고가품에 이어 아웃도어 제품까지 재고 처리를 고심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콧대 높던 외제 고가품, 아웃도어가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보니 쌓여가는 재고를 당해낼 도리가 없었나 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문이 열리자 고객들이 앞다퉈 달리기 시작합니다.
외제고가품 할인 행사장에 먼저 가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유옥수(서울시 시흥동) : "이렇게 많은 줄 모르고 왔는데 내 차례가 와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가 모르겠어요. 하도 사람이 많아서..."
이 백화점에서만 그동안 못팔고 남은 물량이 200억원 어치.
사상 최대규모의 재고 앞에서는 외제고가품의 높은 콧대도 꺾이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여대경(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기획자) : "브랜드에서도 재고가 소진되어야지 그들도(고가품 업체) 추가 투자 여력이 생기는 겁니다."
주요 아웃도어 상표들도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춥지 않았던데다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길종(서울시 가양동) :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가 둘러보려고 왔죠.(평소에는 왜 구입 안하셨어요?) 아무래도 옷이 고가다보니까요. 선뜻 구입이 쉽지 않더라고요."
경기 둔화와 실속 소비 풍조 속에 외제고가품에 이어 아웃도어 제품까지 재고 처리를 고심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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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제 고가품·아웃도어 할인…재고 처리 ‘진땀’
-
- 입력 2012-02-17 22:00:36
<앵커 멘트>
콧대 높던 외제 고가품, 아웃도어가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보니 쌓여가는 재고를 당해낼 도리가 없었나 봅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 문이 열리자 고객들이 앞다퉈 달리기 시작합니다.
외제고가품 할인 행사장에 먼저 가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유옥수(서울시 시흥동) : "이렇게 많은 줄 모르고 왔는데 내 차례가 와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가 모르겠어요. 하도 사람이 많아서..."
이 백화점에서만 그동안 못팔고 남은 물량이 200억원 어치.
사상 최대규모의 재고 앞에서는 외제고가품의 높은 콧대도 꺾이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여대경(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기획자) : "브랜드에서도 재고가 소진되어야지 그들도(고가품 업체) 추가 투자 여력이 생기는 겁니다."
주요 아웃도어 상표들도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춥지 않았던데다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길종(서울시 가양동) :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가 둘러보려고 왔죠.(평소에는 왜 구입 안하셨어요?) 아무래도 옷이 고가다보니까요. 선뜻 구입이 쉽지 않더라고요."
경기 둔화와 실속 소비 풍조 속에 외제고가품에 이어 아웃도어 제품까지 재고 처리를 고심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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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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