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달 뒤면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발사됩니다.
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일본의 로켓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나고야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우주 과학기술의 심장부인 나고야 로켓 공장입니다.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를 우주로 쏘아올릴 로켓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직경 4미터의 1단, 2단 로켓이 당당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액체수소 엔진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부분은 붉은색 천을 덮어 가렸습니다.
전체 길이 50여 미터의 이 로켓은 현재 모든 제조 과정을 마쳤으며 오는 5월쯤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50여 차례나 로켓을 쏘아올린 일본은 발사 성공률이 94%에 이릅니다.
아리랑 3호 발사 국제 수주전에서도 러시아를 눌렀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스즈키(H2A로켓 담당부장) : "한국의 로켓발사를 계기로 다른 나라와도 계약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미국과 러시아에 도전장을 내민 일본은 우주 과학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교수/국가우주개발전략센터장) : "우리나라의 위성을 우리 로켓으로 독립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을 때 진정한 우주 독립국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20년대에 한국형 로켓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30년 격차를 얼마나 줄여나갈 지가 관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석달 뒤면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발사됩니다.
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일본의 로켓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나고야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우주 과학기술의 심장부인 나고야 로켓 공장입니다.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를 우주로 쏘아올릴 로켓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직경 4미터의 1단, 2단 로켓이 당당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액체수소 엔진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부분은 붉은색 천을 덮어 가렸습니다.
전체 길이 50여 미터의 이 로켓은 현재 모든 제조 과정을 마쳤으며 오는 5월쯤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50여 차례나 로켓을 쏘아올린 일본은 발사 성공률이 94%에 이릅니다.
아리랑 3호 발사 국제 수주전에서도 러시아를 눌렀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스즈키(H2A로켓 담당부장) : "한국의 로켓발사를 계기로 다른 나라와도 계약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미국과 러시아에 도전장을 내민 일본은 우주 과학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교수/국가우주개발전략센터장) : "우리나라의 위성을 우리 로켓으로 독립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을 때 진정한 우주 독립국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20년대에 한국형 로켓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30년 격차를 얼마나 줄여나갈 지가 관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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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위성 발사, 일본 H2A 로켓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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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1 22:04:11
<앵커 멘트>
석달 뒤면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발사됩니다.
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일본의 로켓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나고야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우주 과학기술의 심장부인 나고야 로켓 공장입니다.
한국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를 우주로 쏘아올릴 로켓이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직경 4미터의 1단, 2단 로켓이 당당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액체수소 엔진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부분은 붉은색 천을 덮어 가렸습니다.
전체 길이 50여 미터의 이 로켓은 현재 모든 제조 과정을 마쳤으며 오는 5월쯤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50여 차례나 로켓을 쏘아올린 일본은 발사 성공률이 94%에 이릅니다.
아리랑 3호 발사 국제 수주전에서도 러시아를 눌렀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스즈키(H2A로켓 담당부장) : "한국의 로켓발사를 계기로 다른 나라와도 계약이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미국과 러시아에 도전장을 내민 일본은 우주 과학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민(한양대 교수/국가우주개발전략센터장) : "우리나라의 위성을 우리 로켓으로 독립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을 때 진정한 우주 독립국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는 2020년대에 한국형 로켓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30년 격차를 얼마나 줄여나갈 지가 관건입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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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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