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터미널 상가 화재…수십 명 대피

입력 2012.02.22 (07:06) 수정 2012.02.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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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의 종합버스터미널 상가에서 불이 나 이용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내부에 가재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 부산 남천동 오피스텔 3층에서 불이 나 20대 남녀 두 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한대가 찌그러진 채로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범천동에서 54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쌓여있는 공사 자재더미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광안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터미널 이용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튀김용 조리기구 배기통에 묻은 기름 찌꺼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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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버스터미널 상가 화재…수십 명 대피
    • 입력 2012-02-22 07:06:47
    • 수정2012-02-22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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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의 종합버스터미널 상가에서 불이 나 이용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내부에 가재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 부산 남천동 오피스텔 3층에서 불이 나 20대 남녀 두 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용차 한대가 찌그러진 채로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범천동에서 54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쌓여있는 공사 자재더미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광안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터미널 이용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튀김용 조리기구 배기통에 묻은 기름 찌꺼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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