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날선 공방 계속…공천 작업 가속도

입력 2012.02.22 (08:02) 수정 2012.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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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천 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총리 시절 FTA를 지휘했다 지금 반대하는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정체성이 그때그때 다르다며 야당의 주력으로 떠오른 친노 세력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인터뷰>이주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한명숙 총리는 한미 FTA 잉태 출산 총지휘한 행동 대장이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현 정부 실정의 공동 책임자인 만큼 진정어린 반성을 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박 위원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인터뷰>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99% 서민 고통받고 양극화 심화될 때 박근혜 노라고 제동 건 적 있나."

여야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총선용 정책을 놓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간 전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정책 남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에 여야가 함께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자기네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복지란 거는 재정의 한계를 지나서는 복지를 할 수가 없어요."

<녹취>이용섭(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민생 대책 강구하는 게 시급한 과제임에도 정치권 때리기에 급급하니 참으로 몰염치의 극치다."

여야의 공천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권역별 면접심사가 끝나는 대로 여론조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를 1호 전략 공천자로 발표하는 등 오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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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날선 공방 계속…공천 작업 가속도
    • 입력 2012-02-22 08:02:22
    • 수정2012-02-22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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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천 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총리 시절 FTA를 지휘했다 지금 반대하는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정체성이 그때그때 다르다며 야당의 주력으로 떠오른 친노 세력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인터뷰>이주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한명숙 총리는 한미 FTA 잉태 출산 총지휘한 행동 대장이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현 정부 실정의 공동 책임자인 만큼 진정어린 반성을 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박 위원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인터뷰>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99% 서민 고통받고 양극화 심화될 때 박근혜 노라고 제동 건 적 있나." 여야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총선용 정책을 놓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간 전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정책 남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에 여야가 함께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자기네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복지란 거는 재정의 한계를 지나서는 복지를 할 수가 없어요." <녹취>이용섭(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민생 대책 강구하는 게 시급한 과제임에도 정치권 때리기에 급급하니 참으로 몰염치의 극치다." 여야의 공천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권역별 면접심사가 끝나는 대로 여론조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여사를 1호 전략 공천자로 발표하는 등 오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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