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 안정 지자체에 400억 증액 지원

입력 2012.02.23 (09:40) 수정 2012.02.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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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 안정에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400억 원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 우수 자치단체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문화부의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등 각 부처의 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지방물가 안정실적을 선정 기준으로 삼도록 했습니다.

박 장관은 주유소 간 경쟁을 촉진하는 알뜰주유소를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 확산하고, 이달 말 개장 예정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국제가격이 아닌 국내 수급 사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가 대책을 종합적으로 망라하는 유가 상황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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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물가 안정 지자체에 400억 증액 지원
    • 입력 2012-02-23 09:40:00
    • 수정2012-02-23 19:04:02
    경제
정부가 물가 안정에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400억 원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 우수 자치단체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문화부의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등 각 부처의 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지방물가 안정실적을 선정 기준으로 삼도록 했습니다. 박 장관은 주유소 간 경쟁을 촉진하는 알뜰주유소를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 확산하고, 이달 말 개장 예정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국제가격이 아닌 국내 수급 사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가 대책을 종합적으로 망라하는 유가 상황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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