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열차 충돌…650여 명 사상
입력 2012.02.23 (12:20)
수정 2012.02.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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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가 플랫폼을 들이받는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출근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강장을 들이받은 열차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다친 사람들이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열차는 현지 시각 21일 오전 8시 반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부에 있는 온세역으로 들어오던 중 선로를 이탈하면서 승강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차 안에는 출근길 승객 천 명가량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 승객은 열차가 충돌할 때 굉음이 났고 사고 직후 승객들이 서로 열차를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로 49명이 숨지고 6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30명 정도는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82년 건설된 온세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 가운데 하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가 플랫폼을 들이받는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출근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강장을 들이받은 열차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다친 사람들이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열차는 현지 시각 21일 오전 8시 반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부에 있는 온세역으로 들어오던 중 선로를 이탈하면서 승강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차 안에는 출근길 승객 천 명가량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 승객은 열차가 충돌할 때 굉음이 났고 사고 직후 승객들이 서로 열차를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로 49명이 숨지고 6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30명 정도는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82년 건설된 온세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 가운데 하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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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열차 충돌…65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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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12:20:58
- 수정2012-02-23 19:58:59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차가 플랫폼을 들이받는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출근 시간이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강장을 들이받은 열차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다친 사람들이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열차는 현지 시각 21일 오전 8시 반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부에 있는 온세역으로 들어오던 중 선로를 이탈하면서 승강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열차 안에는 출근길 승객 천 명가량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 승객은 열차가 충돌할 때 굉음이 났고 사고 직후 승객들이 서로 열차를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로 49명이 숨지고 6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30명 정도는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882년 건설된 온세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 가운데 하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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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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