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전체회의…총선 선거구 획정 ‘난항’

여야가 4.11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을 시도합니다.

국회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주성영 의원과 박기춘 의원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선거구 문제를 최종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간사직을 공동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여야는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세종시 등 3개 선거구를 늘리는 데 잠정 합의했지만 지역구 수를 줄이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