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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소각’ 항의 시위 확산…오바마, 공식 사과
입력 2012.02.24 (06:42) 수정 2012.02.24 (18: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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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이슬람 코란을 불태운 사건이 일파만파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아프간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가고 다수의 사상자까지 생기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급히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미국이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시위가 아프간 전역에서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미군 기지를 습격했고 경찰은 공포탄과 물대포로 시위대를 저지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카심: "사과로는 불충분하고 범죄자를 반드시 재판해 처벌해야 한다."

시위가 폭동 양상으로 변하면서 사망자도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진압 경찰의 발포로 아프간 민간인 5명이 숨진데 이어 시위 가담 아프간 군인의 총격으로 미군 2명이 피살됐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도 미국의 책임있는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에게 공문을 보내 코란 소각을 공식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녹취>카니(백악관 대변인): "코란 소각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아프간 국민에게 사과합니다. 매우 불행한 사건입니다."

미국은 뜻하지 않은 이번 코란 소각의 여파로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은 물론 2014년 미군 철수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코란 소각’ 항의 시위 확산…오바마, 공식 사과
    • 입력 2012-02-24 06:42:59
    • 수정2012-02-24 18:39: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이슬람 코란을 불태운 사건이 일파만파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아프간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가고 다수의 사상자까지 생기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급히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미국이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시위가 아프간 전역에서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미군 기지를 습격했고 경찰은 공포탄과 물대포로 시위대를 저지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카심: "사과로는 불충분하고 범죄자를 반드시 재판해 처벌해야 한다."

시위가 폭동 양상으로 변하면서 사망자도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진압 경찰의 발포로 아프간 민간인 5명이 숨진데 이어 시위 가담 아프간 군인의 총격으로 미군 2명이 피살됐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도 미국의 책임있는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에게 공문을 보내 코란 소각을 공식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녹취>카니(백악관 대변인): "코란 소각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아프간 국민에게 사과합니다. 매우 불행한 사건입니다."

미국은 뜻하지 않은 이번 코란 소각의 여파로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은 물론 2014년 미군 철수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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