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주차 타워에 갇혔다 구조

입력 2012.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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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용 승강기가 오작동돼 50대 남성이 갇히고, 빌딩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직원 한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6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10층짜리 주차 타워, 주차용 승강기 출입문 곳곳이 찌그러졌고, 구멍이 나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이 건물의 주차용 승강기가 5층과 6층 사이에서 멈춰 50살 황 모 씨가 승강기 안에 차와 함께 갇혔습니다.

황 씨는 승용차 문이 열린 채 주차용 승강기가 작동돼 30분 동안 안에 갇혀있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타워는 주차를 돕는 관리요원 없이 이렇게 스스로 작동요령을 익혀서 주차를 하도록 돼있었습니다.

경찰은 작동요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황 씨의 동승자가 차문을 열고 무리하게 승강기를 작동시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남성을 들것으로 구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의 한 빌딩에서 빌딩 직원 30살 홍 모씨가 타고 있던 승강기가 지상 17층에서 14층으로 떨어져 홍 씨가 다쳤습니다.

트럭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승용차는 옆부분이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정면충돌해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 신호등이 설치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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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2-24 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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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용 승강기가 오작동돼 50대 남성이 갇히고, 빌딩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직원 한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6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10층짜리 주차 타워, 주차용 승강기 출입문 곳곳이 찌그러졌고, 구멍이 나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이 건물의 주차용 승강기가 5층과 6층 사이에서 멈춰 50살 황 모 씨가 승강기 안에 차와 함께 갇혔습니다. 황 씨는 승용차 문이 열린 채 주차용 승강기가 작동돼 30분 동안 안에 갇혀있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타워는 주차를 돕는 관리요원 없이 이렇게 스스로 작동요령을 익혀서 주차를 하도록 돼있었습니다. 경찰은 작동요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황 씨의 동승자가 차문을 열고 무리하게 승강기를 작동시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남성을 들것으로 구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의 한 빌딩에서 빌딩 직원 30살 홍 모씨가 타고 있던 승강기가 지상 17층에서 14층으로 떨어져 홍 씨가 다쳤습니다. 트럭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승용차는 옆부분이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정면충돌해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 신호등이 설치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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