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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보너스’ 무색…연말정산 환급액 왜 줄었나?
입력 2012.02.24 (08:01) 수정 2012.02.24 (16:1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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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한창 연말정산 환급받는 시기인데요.

올해는 얼마나 돌려받으셨나요?

최근 몇 년 사이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거나 아예 더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직장생활 7년 차인 유동희 씨.

몇년 전부터 연말정산 환급액이 조금씩 줄더니 올해는 처음으로 24만 원을 더 내게 됐습니다.
<인터뷰>유동희(직장인): "제가 아이도 있고 가족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서 지출은 분명히 늘었거든요. 늘었는데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2010까지 연말정산 총환급액은 계속 감소했습니다.

1인당 돌려받는 돈도 매년 평균 4만 원 가량씩 줄었습니다.

돌려받기는 커녕 추가로 납부한 세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원천징수 세액 감소.

아예 처음부터 월급에서 떼는 세금을 줄인 만큼 연말정산으로 환급할 세액이 적어졌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의 공제기준이 높아지면서 한도가 축소됐고, 장기주택마련저축 환급이 없어지고, 어머니 인적공제 연령이 55세에서 60세로 높아지는 등 굵직한 혜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이경환(납세자연맹 법률지원단장): "대다수 근로소득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환급을 적게 받게되는 그런 경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자녀 추가공제와 월세 공제 등 신설된 혜택들의 적용 대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올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늘지 않은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 ‘13월 보너스’ 무색…연말정산 환급액 왜 줄었나?
    • 입력 2012-02-24 08:01:20
    • 수정2012-02-24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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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한창 연말정산 환급받는 시기인데요.

올해는 얼마나 돌려받으셨나요?

최근 몇 년 사이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거나 아예 더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직장생활 7년 차인 유동희 씨.

몇년 전부터 연말정산 환급액이 조금씩 줄더니 올해는 처음으로 24만 원을 더 내게 됐습니다.
<인터뷰>유동희(직장인): "제가 아이도 있고 가족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서 지출은 분명히 늘었거든요. 늘었는데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 반영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2010까지 연말정산 총환급액은 계속 감소했습니다.

1인당 돌려받는 돈도 매년 평균 4만 원 가량씩 줄었습니다.

돌려받기는 커녕 추가로 납부한 세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원천징수 세액 감소.

아예 처음부터 월급에서 떼는 세금을 줄인 만큼 연말정산으로 환급할 세액이 적어졌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액의 공제기준이 높아지면서 한도가 축소됐고, 장기주택마련저축 환급이 없어지고, 어머니 인적공제 연령이 55세에서 60세로 높아지는 등 굵직한 혜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이경환(납세자연맹 법률지원단장): "대다수 근로소득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환급을 적게 받게되는 그런 경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자녀 추가공제와 월세 공제 등 신설된 혜택들의 적용 대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올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늘지 않은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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