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천연기념물 독수리, 먹이 찾아 남하
입력 2012.02.24 (08:01)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등 북부지역의 먹잇감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독수리 서너 마리가 논 곳곳에 무리를 지어 모여 있습니다.

까치가 귀찮게 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독수리...

차량의 경적소리에 놀라 큰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오릅니다.

충북 청원군 미호천 인근 논밭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날아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인터뷰> 이성석 (청원군 북이면) : "처음에는 10여 마리 왔었어요. 그리고 갈수록 많이 오는 것 같고..생소하니까 무섭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겨울을 지나면서 독수리 무리는 100여 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영복 (충북 진천군 초평면) : "올해 봤어요. 올해 처음 봤어요. 그렇게 보이는 것은 세상에.. 보니까 사방에서 몰려들어..."

전문가들은 러시아나 몽골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강원도 등 북부지역을 찾던 독수리가 먹잇감이 부족해지자, 중남부 지역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인필 (충북대 수의과대학) : "철원지방에서 주로 먹이(주기) 행사를 많이 했었는데, 그것에 제한되면서 독수리들이 활동반경은 넓혀서 중부 남부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서식지 남하에 따른 이동 경로 추적이나 서식 밀도 조사 등을 통한 체계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조류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 천연기념물 독수리, 먹이 찾아 남하
    • 입력 2012-02-24 08:01:2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등 북부지역의 먹잇감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독수리 서너 마리가 논 곳곳에 무리를 지어 모여 있습니다.

까치가 귀찮게 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독수리...

차량의 경적소리에 놀라 큰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오릅니다.

충북 청원군 미호천 인근 논밭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날아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인터뷰> 이성석 (청원군 북이면) : "처음에는 10여 마리 왔었어요. 그리고 갈수록 많이 오는 것 같고..생소하니까 무섭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겨울을 지나면서 독수리 무리는 100여 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영복 (충북 진천군 초평면) : "올해 봤어요. 올해 처음 봤어요. 그렇게 보이는 것은 세상에.. 보니까 사방에서 몰려들어..."

전문가들은 러시아나 몽골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강원도 등 북부지역을 찾던 독수리가 먹잇감이 부족해지자, 중남부 지역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인필 (충북대 수의과대학) : "철원지방에서 주로 먹이(주기) 행사를 많이 했었는데, 그것에 제한되면서 독수리들이 활동반경은 넓혀서 중부 남부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서식지 남하에 따른 이동 경로 추적이나 서식 밀도 조사 등을 통한 체계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조류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