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일 “박근혜 측에서 대선 때 김경준 조기 귀국 요청”
입력 2012.02.24 (08:44)
수정 2012.0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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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직전에 박근혜 당시 후보 측 인사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경준 BBK 대표를 찾아가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원일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2007년 8월, 박근혜 당시 후보의 측근 2명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한국에 와서 BBK가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을 최근 김 씨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 씨에게 귀국을 종용한 인사가 현역 여성 국회의원과 검찰 출신 전직 의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이들이 돌아간 뒤 이명박 당시 후보 측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경준 씨가 구속 수감된 뒤 꾸준히 면회를 다니면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원일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2007년 8월, 박근혜 당시 후보의 측근 2명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한국에 와서 BBK가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을 최근 김 씨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 씨에게 귀국을 종용한 인사가 현역 여성 국회의원과 검찰 출신 전직 의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이들이 돌아간 뒤 이명박 당시 후보 측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경준 씨가 구속 수감된 뒤 꾸준히 면회를 다니면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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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일 “박근혜 측에서 대선 때 김경준 조기 귀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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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4 08:44:22
- 수정2012-02-24 09:46:37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직전에 박근혜 당시 후보 측 인사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경준 BBK 대표를 찾아가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원일 전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2007년 8월, 박근혜 당시 후보의 측근 2명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한국에 와서 BBK가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을 최근 김 씨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 씨에게 귀국을 종용한 인사가 현역 여성 국회의원과 검찰 출신 전직 의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이들이 돌아간 뒤 이명박 당시 후보 측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김경준 씨를 찾아와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경준 씨가 구속 수감된 뒤 꾸준히 면회를 다니면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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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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