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패 암호 정해 1억여 원 가로챈 40대 구속

입력 2012.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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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 검찰청은 도박판에서 화투패 암호를 이용해 억대의 판돈을 챙긴 혐의로 42살 김 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일대에서 도박판을 연 뒤 손동작 등으로 미리 정한 암호를 이용해 일당에게 화투패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4번에 걸쳐 총 1억 500만 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피해자에게 약을 탄 음료수를 먹여 정신이 없도록 만든 뒤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가 속한 사기 도박단은 모두 12명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이 가운데 3명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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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투패 암호 정해 1억여 원 가로챈 40대 구속
    • 입력 2012-02-24 10:16:57
    사회
서울북부지방 검찰청은 도박판에서 화투패 암호를 이용해 억대의 판돈을 챙긴 혐의로 42살 김 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일대에서 도박판을 연 뒤 손동작 등으로 미리 정한 암호를 이용해 일당에게 화투패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4번에 걸쳐 총 1억 500만 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피해자에게 약을 탄 음료수를 먹여 정신이 없도록 만든 뒤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가 속한 사기 도박단은 모두 12명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이 가운데 3명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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