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점에 달하는 가짜 외제고가품을 직접 제작, 판매하면서 제품번호를 매겨 사후 서비스까지 해온 제조업자 6명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짜 외제고가품을 제조해 유통시킨 제조업자 43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열 달 동안 수도권에 공장과 보관 창고 등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단으로 가짜 외제고가 가방 3천여 점, 100억 원 어치를 제작했습니다.
제조된 가방은 대포폰과 퀵서비스 등을 통해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 소매상들에게 1개에 8~15만 원에 은밀하게 판매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제조한 가방에 제품 번호까지 매겨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수선까지 해주는 등 철저히 고객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최근 단속이 강화돼 가짜 외제 고가품의 밀수가 어려워진데다, 중국 현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가짜 고가품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짜 외제고가품을 제조해 유통시킨 제조업자 43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열 달 동안 수도권에 공장과 보관 창고 등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단으로 가짜 외제고가 가방 3천여 점, 100억 원 어치를 제작했습니다.
제조된 가방은 대포폰과 퀵서비스 등을 통해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 소매상들에게 1개에 8~15만 원에 은밀하게 판매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제조한 가방에 제품 번호까지 매겨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수선까지 해주는 등 철저히 고객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최근 단속이 강화돼 가짜 외제 고가품의 밀수가 어려워진데다, 중국 현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가짜 고가품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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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제작·판매·AS까지…제조업자 등 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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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4 13:14:53
3천여 점에 달하는 가짜 외제고가품을 직접 제작, 판매하면서 제품번호를 매겨 사후 서비스까지 해온 제조업자 6명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짜 외제고가품을 제조해 유통시킨 제조업자 43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열 달 동안 수도권에 공장과 보관 창고 등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단으로 가짜 외제고가 가방 3천여 점, 100억 원 어치를 제작했습니다.
제조된 가방은 대포폰과 퀵서비스 등을 통해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 소매상들에게 1개에 8~15만 원에 은밀하게 판매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제조한 가방에 제품 번호까지 매겨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수선까지 해주는 등 철저히 고객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최근 단속이 강화돼 가짜 외제 고가품의 밀수가 어려워진데다, 중국 현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가짜 고가품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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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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