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차 대화 오늘 일단락

입력 2012.02.24 (14:15) 수정 2012.02.24 (1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이틀에 걸친 3차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북미 대표단은 어제에 이어 오늘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조치와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회담을 마친 뒤 6자회담 중국측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도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앞서 어제 오후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산적인' 만남이었다며 대화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을 피력했고 양측 대표단은 예정에 없던 저녁 만찬까지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에 걸친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에게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 등을 요구했고 북한은 식량지원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측 대표는 오늘 안으로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미 3차 대화 오늘 일단락
    • 입력 2012-02-24 14:15:54
    • 수정2012-02-24 18:41:22
    국제
북한과 미국이 이틀에 걸친 3차 고위급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북미 대표단은 어제에 이어 오늘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조치와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회담을 마친 뒤 6자회담 중국측 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도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앞서 어제 오후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산적인' 만남이었다며 대화 분위기가 긍정적이었음을 피력했고 양측 대표단은 예정에 없던 저녁 만찬까지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까지 이틀에 걸친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에게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 등을 요구했고 북한은 식량지원 확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측 대표는 오늘 안으로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