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탈북자 국제화 시도 헛수고 될 것”

입력 2012.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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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를 국제 사회에서 제기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은 인민일보를 통해 탈북자 문제의 국제화, 정치화, 난민화 시도는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오늘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방해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불법 입국한 북한주민들을 신중하고 타당하게 처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반도는 각종 위기에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한반도는 오늘날처럼 평안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한국의 주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긍정적 역할을 해 온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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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일보 “탈북자 국제화 시도 헛수고 될 것”
    • 입력 2012-02-24 15:43:53
    정치
정부가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를 국제 사회에서 제기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은 인민일보를 통해 탈북자 문제의 국제화, 정치화, 난민화 시도는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오늘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방해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불법 입국한 북한주민들을 신중하고 타당하게 처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한반도는 각종 위기에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한반도는 오늘날처럼 평안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한국의 주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긍정적 역할을 해 온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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