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조업 내일부터 재개…협상은 계속

입력 2012.02.24 (16:52) 수정 2012.0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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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레미콘업체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내일부터 레미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레미콘 공급 중단이 사흘 째로 접어들면서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정부의 요청도 있어 내일부터 일단 공급중단은 풀고 가격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대표자들은 오늘 오후에도 지경부 회의실에 모여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폭을 놓고 3차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시멘트 업체들이 올해 초 시멘트 가격을 톤당 6만7천500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리면서 레미콘 업체들은 일방적인 가격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22일부터 레미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레미콘 업체들은 시멘트 업체가 시멘트 가격 인상폭을 낮추거나 건설사들이 시멘트 가격 인상에 맞춰 레미콘 가격을 함께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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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미콘 조업 내일부터 재개…협상은 계속
    • 입력 2012-02-24 16:52:14
    • 수정2012-02-24 17:11:24
    경제
중소 레미콘업체 모임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내일부터 레미콘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레미콘 공급 중단이 사흘 째로 접어들면서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정부의 요청도 있어 내일부터 일단 공급중단은 풀고 가격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대표자들은 오늘 오후에도 지경부 회의실에 모여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폭을 놓고 3차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시멘트 업체들이 올해 초 시멘트 가격을 톤당 6만7천500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리면서 레미콘 업체들은 일방적인 가격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22일부터 레미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레미콘 업체들은 시멘트 업체가 시멘트 가격 인상폭을 낮추거나 건설사들이 시멘트 가격 인상에 맞춰 레미콘 가격을 함께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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